[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농어촌 유학활동가, 학무모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타코마 장수리조트에서 '농어촌유학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어촌유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일본의 산촌유학 사례(야마모토 히데미츠), 국내 농어촌유학 사례 발표 및 종합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어촌유학은 농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7곳의 농어촌 유학센터를 선정해 유학 프로그램 개발과 유학 활동가 교육 및 센터 운영비, 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7개소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16개소에 3억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전국 7개 시도에서 20개소의 농어촌유학센터를 운영중이며, 지역별로는 ▲전라북도 7개소 ▲경상북도 4개소 ▲경상남도 3개소 ▲강원도 3개소 ▲울산·충청북도·전라남도 1개소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유학과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고 농어촌 유학이 활성화되려면 교육청과 지자체, 마을주민 등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어촌 유학 활동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도시 학부모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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