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OPEC,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경기둔화 탓
2012-10-11 10:51:36 2012-10-11 10:53:0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과 석유수출기구(OPEC)가 경제 성장 둔화를 이유로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정부와 OPEC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3년 석유 수요 감소폭이 예상보다 3만 배럴 늘어난 하루 78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OPEC은 "올해도 적절한 석유 공급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며 OPEC 12개국 이외 지역에서의 공급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가 올해 바뀔 것 같지는 않다"며 "원유 공급과 생산 설비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관리청(IEA)이 추정한 올해 석유 수요 감소폭은 4만5000 배럴 늘어난 하루 79만 배럴이며 , 2013년 전망치는 8만 배럴 늘어난 92만 배럴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