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의 LTE 전용 초고화질 스마트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이 6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포스트시즌 시작 이후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어 올 포스트시즌 기간 중 100만 가입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트시즌 시작 이전 일 평균 5000명이던 T베이스볼 신규 이용자 수가 준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8일 이후 일 평균 5만 명으로 10배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약 7만 명의 가입자가 T베이스볼을 다운받았다.
'T베이스볼'은 홈런, 득점/역전찬스, 투수교체 등 꼭 보고 싶은 장면을 설정해 두면 경기를 보고 있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또 터치 한 번으로 바로 해당 장면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원하는 주요 장면만 골라볼 수 있는 T베이스볼의 차별화된 중계 기능으로 데이터 사용료와 휴대폰 배터리 소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T베이스볼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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