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주, 게임 라인업 발표 전 급등
2012-10-14 17:01:52 2012-10-14 17:03:3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모바일 게임이 약세장에서 가장 믿음직한 대안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웹젠(069080)은 상한가(14.91%) 오른 1만1250원을 기록 했다.
 
웹젠은 오는 17일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과,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될 가능성이 부각됐다.
 
웹젠은 ‘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NHN(035420)의 게임 개발 자회사다.
 
웹젠이 모바일 게임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급등하면서, 모바일 게임 라인업 발표를 앞둔 다른 게임사들도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라이브플렉스(050120)액토즈소프트(052790)는 1~2주 안에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16일 모바일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이날 액토스소프트는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의 모바일사업 전략과 액토즈소프트의 역할,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플렉스는 최근 ‘삼국군영전’ ,’명장결’, ‘대항해mini’ 등 해외 모바일 게임들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인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모바일 게임 버전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곧 있을 모바일 게임 라인업 발표에서는 미공개 모바일 게임들이 추가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른 모바일 게임주인 게임빌(063080), 컴투스(078340)도 각각 5%대, 2%대 상승했다.
 
모바일 게임주들은 최근 급등하면서 고평가 논란도 일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주들은 대안이 되고 있다.
 
경기 방어주 특징과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장세 때문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