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채용정보 및 기업정보와 페이스북의 인맥을 매칭하는 앱 ‘거기어때’의 PC웹버전인 ‘내 친구가 헤드헌터가 되는 곳, 거기어때 웹사이트(howthere.saramin.co.kr)’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 채용공고와 연결된 인맥을 1촌(페이스북 친구)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앱과 웹에서 모두 2촌(페이스북 친구의 친구)까지 인맥이 확대되어 연결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웹사이트에서는 인맥과 채용기업의 연결사항을 인맥그래프로 볼 수 있어 파악이 쉽고 인맥 프로필 조회와 추천글 작성 등의 기능도 제공되는 것은 물론 자체 메시지함을 통해 1촌에게 채용관련 정보를 묻거나 2촌 소개를 요청할 수도 있다.
또 본인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작성할 수 있는 프로필 공간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기본적인 학력, 경력 등 페이스북과 연동된 정보 외에도 보유 기술이나 관심사 등을 입력할 수 있는 스킬 항목과 인맥들간 추천글이 노출된다.
이외에도 직종, 지역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맞춤매칭 정보를 알림으로 전달받는 것은 물론, 1000대기업, 30대 그룹, 코스피 등 분류별 기업의 채용공고 및 공식 SNS 계정, 사진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경희 사람인 팀장은 “거기어때를 활용하면 구직자들은 인맥으로부터 기업관련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기업 또한 채용소식을 취업포털 외 SNS를 통해 알리게 되어 채용진행에 도움될 것”이라며 “이번 PC웹버전 출시로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활발하게 소셜 리크루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