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서울시, 힐튼괌리조트 등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한 부모 가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엄부영 제주항공 상무(COO 겸 영업본부장), 김진구 PHR코리아(힐튼괌리조트 한국마케팅 총괄 운영업체)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서울시-제주항공, 한 부모 가족 3대 괌 힐튼 힐링 여행'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한 부모 가족의 3대를 3박4일 여정으로 괌 여행을 보내주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업무협약을 통해 매 짝수 달에 괌 왕복 5인 항공권을 지원한다.
3대가 함께하는 괌 무료 해외여행을 원하는 한 부모 가족은 서울시 한 부모 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우편, 직접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한 부모 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매월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고향방문 왕복항공권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12월 열린 의사회와 공동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노선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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