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시장 시총 상위사 비중 소폭 증가
2012-10-22 06:00:00 2012-10-22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상위 20개사의 비중은 51.57%로 전년말 대비 1.60%포인트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사의 비중은 2009년 51.66%에서 2010년 49.76%, 20111년 49.97%로 소폭 감소했지만, 올 들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경우 그 비중은 같은 기간동안 21.39%로 1.88%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사의 비중은 2009년 22.40%, 2010년 23.53%, 2011년 23.27%
등으로 증가했지만, 올해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 들어 유가시장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부동의 시총 1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NHN(035420)인 신규로 시총 20개사에 포함됐다.
 
삼성생명(032830)한국전력(015760)의 시총 순위는 각각 7위, 8위로 작년말 대비 3계단, 1계단씩 오른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신한지주(055550)는 2계단씩 떨어진 9위, 10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010년 이후 셀트리온(068270)이 시총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등의 시총 순위가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20위권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위메이드(112040), 인터플렉스(0513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서부T&D(006730), 컴투스(078340) 등 5개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현황>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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