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5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이 앞으로 회사를 이끌 우수한 핵심인재인지 여부를 판별하기까지 얼마나 걸립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평균 5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3개월’(32.7%), ‘6개월’(28.2%), ‘1개월 이내’(13.5%), ‘12개월 이상’(13.5%), ‘2개월’(10.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핵심인재 여부를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성실성 및 끈기’(35.9%)를 첫 번째로 꼽았고 ‘업무 처리 방식’(31.4%)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업무 성과’(10.9%), ‘팀워크 능력’(10.9%), ‘자신감’(3.9%)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유형의 인재가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평가 받고 있을까? 기업이 보유한 우수인재의 유형으로는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직원’(33.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조직에 헌신적, 배려심 깊은 직원’(32.1%), ‘긍정적 사고방식의 직원’(31.4%), ‘근태관리, 예의 등 기본에 충실한 직원’(26.9%), ‘팀워크 능력을 갖춘 직원’(21.2%), ‘애사심이 높은 직원’(16.7%), ‘일을 금방 습득하는 직원’(14.1%),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직원’(12.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전체 신입사원 중 이러한 우수인재의 비율은 ‘10% 이하’(20.5%), ‘30%’(16%), ‘50%’(16%), ‘60%’(12.8%), ‘20%’(12.2%) 등의 순으로 답해, 평균 36%로 집계됐다.
한편, 우수인재로 판별되는 신입사원을 별도로 관리, 혜택을 주는 기업은 82.1%였고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인사고과 반영’(40.6%, 복수응답), ‘인센티브 지급’(39.1%), ‘이달의 직원 등으로 공식 선정’(20.3%), ‘파격승진’(15.6%), ‘핵심 부서 배치 및 업무 담당’(14.8%), ‘특별휴가 등 복리후생지원’(7.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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