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터키 가전 제조사인 '베스텔'과 함께 터키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 인근지역에서 스마트 교육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협약에 22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베스텔은 연매출 6조원 규모로 이스탄불에 본부를 두고 있는 터키를 대표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체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의 통신 노하우와 베스텔사의 제조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협업을 통해 현지화한 후 베스텔사가 생산하는 스마트기기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이 최태원 회장이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터키 레제프 에르도안 총리와의 단독면담에서 사업협력 방안으로 논의된 것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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