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서 성장 가속화..목표가↑-현대證
2012-10-25 08:30:07 2012-10-25 08:31:3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의 154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18차 당대회 후 중국의 분배개혁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중국의 내수 소비가 확대되면 아모레퍼시픽도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간 상해와 북경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영업했던 이 회사는 2,3급 도시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온라인 채널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저가 브랜드인 마몽드가 중국에서 고성장하면서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2.1%까지 확대됐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법인에서는 연평균 35%의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