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5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일본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불안감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나 미국 주택시장 호조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2.69엔(0.03%) 하락한 8951.61로 장을 열어 현제 9시30분21.69엔(0.24%) 상승한 8974.88로 거래 중이다.
대형주인 뎬산과 닌텐도 등의 결산 실적 전망이 악화되면서 하락 출발했지만, 전날 발표된 미국 주택시장 호조 소식과 일본 추가 금융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9월 신축 주택 판매가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3분기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에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띄고 있다.
파나소닉(1.36%) 닌텐도(-1.53) 소니(-1.55%) 등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 닛산자동차(0.58%), 도요타자동차(0.16%)가 상승 출발했으나 혼다자동차(-0.20%)는 하락 중이다.
노무라홀딩스, 미쓰비시UFJ파이낸셜,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 등 금융주도 약세다.
이날 신에츠화학공업과 화낙 등 58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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