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실적 부진 찬바람·물가 둔화세 지속..'하락'
2012-10-26 10:02:16 2012-10-26 10:03:4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6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82엔(0.02%) 오른 9057.02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27분 현재 29.25엔(0.32%) 내린 9025.9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0.1% 감소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부정적인 뉴스였다.
 
다만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낙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밤 애플이 시장 전망을 밑도는 경영 성적을 공개한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전일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함께 올해의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캐논이 2% 넘게 하락하며 지수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
 
후지필름, 닌텐도, 소니 등 주요 기술주가 모두 약세다.
 
반면 어드반테스트는 상반기 회계연도 순익이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5%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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