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75.07엔(0.86%) 상승한 8776.38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인데다 스페인의 구제금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엔화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후지필름, 캐논, 파나소닉 등이 2%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등도 1% 안팍으로 상승 중이다.
노무라홀딩스(2.91%), 미즈호파이낸셜그룹(1.61%), 미쓰비지UFJ파이낸셜(1.11%) 등 금융주도 강세다.
미국의 스프린트 인수 소식을 전한 소프트뱅크는 이날에도 2% 넘게 오르며 연일 상승 행진을 하고 있다. KDDI와 NTT도코모도 오르고 있다.
반면 2015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식음료 업체 기린 홀딩스는 0.59%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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