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HCN이 26일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2회 우리동네 UCC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동민, 이재운이 공동 제작한 ‘꽃향기 사람내음 양재 꽃시장’이 상금 100만원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꽃향기 사람내음 양재 꽃시장’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동 화훼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물이다.
우수상은 충북 청원군의 오지마을을 소개한 ‘오지마을 소개 벌랏 한지마을(이태희 외)’과 점점 사라지는 서울의 옛 상점들을 소개한 ‘그리움을 파는 가게(김새롬 외)’가 수상했다.
그 외 ‘우면산 두꺼비를 집으로(구윤서 외)’, ‘인천, 어디까지 가 봤니?(장혜린 외)'등 여러 편이 장려상과 가작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우면산 두꺼비를 집으로’는 서일중학교 1학년생들의 작품으로 자신들이 우면산의 두꺼비 집단서식지를 보호하는 활동을 기록한 영상물이다. 이들은 환경보호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같은 날 환경부 제7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활동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수상작은 다음달부터 현대HCN 지역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현대HCN 디지털 케이블TV 내 VOD를 통해서도 서비스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