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인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베이징의 중심지인 창안졔(長安街)에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설치한다.
◇중국 베이징의 중심가인 창안졔(長安街)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광고판.
베이징의 중심지역인 창안졔는 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43㎞ 길이의 대로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60만대, 유동인구 350만명에 달하는 지역이다. 베이징의 주요 명소인 톈안먼(天安門)과 왕푸징(王府井), CBD(중심업무지역) 등을 관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은 "앞으로 5년간 창안졔를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킬 방침"이라며 "이 곳이 중국 내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삼성 브랜드가 중국인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이미지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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