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풍산(103140)에 대해 현 주가수준이 분기별 이익 수준의 질적변화를 반영치 못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치 못하고 있다"며 "국제 전기동가격에 따라 등락을 보이겠지만 저점을 높이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에 비해 저평가 국면이라며 4분기 안정적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1분기부터 민수제품의 꾸준한 증가세와 전기동가격 변동에 따른 헷징 전략, 수익성 좋은 방산부문의 매출 확대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 이익의 질적인 변화 부분 등이 주가에 점차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문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은 향후 국제 전기동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LME 전기동가격이 급락하지 않는 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며 "4분기 평균 전기동가격을 톤당 8000달러로 가정할 경우, 별도 매출액은 6842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5%,14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