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11월15일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야쿠르트아줌마와 서울시민 등 총 22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40톤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한국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 2008년 서울광장에서 130톤의 김치를 만들어 기네스에 올린 데 이어 4년 만에 기록을 세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연초부터 충남 논산의 농가들과 재배 계약을 맺고 배추, 무, 파 등 주재료를 마련했다.
정용찬 홍보이사는 "시민봉사단 365명의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며 "올해도 참가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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