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朴, 돈 얘기하는 자체가 투표율 상승 두려워하는 것"
朴의 "투표시간 2시간 연장, 100억원 낭비"에 지적
2012-11-01 11:00:03 2012-11-01 11:01:3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투표시간 2시간 연장하는 것은 100억원을 낭비하는 사안'이라고 밝힌데 대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서 "돈으로 얘기하는 자체가 혹시 투표율이 높아질까봐 두려워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안 캠프의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1일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서 "투표시간 연장 문제는 국민들의 주권을 온전하게 행사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돈으로 환산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박 후보 측은 말을 바꾸거나 변명할 것이 아니라 흔쾌히 수용해 한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중도 사퇴시 국고보조금을 받지 않는 '먹튀방지법'에 대해 "박 후보 측에 대해 투표시간 연장부분을 변명하며 안 하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쐐기를 박는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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