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계층 무상보육 약속..반드시 실천할 것"
2012-11-05 15:36:02 2012-11-05 15:37:5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신의진 의원 등은 5일 지난 4.11 총선에서 약속했던 '만0-5세 전계층 무상보육'과 '만0-5세 시설미이용 아동 전계층 양육수당 제공'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그 약속을 잊지 않았으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정협의를 지속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오늘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 심사일"이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전계층 무상보육 예산과 시설미이용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예산을 철저히 검토하고 차질 없이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무상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보육예산은 4023억원이 부족하며, 양육수당은 2713억원이 부족해 총 6736억원의 예산증액이 필요하다"며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들은 반드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무상보육을 위해 필요한 추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국회 내의 예산증액 과정을 통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무상보육의 후퇴는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이 실현되어야 한다"며 "무상보육과 양육수당 전 계층 지급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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