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통신 사업부문 이익 성장 본격화-현대證
2012-11-06 08:29:37 2012-11-06 08:31:2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은 6일 KT(030200)에 대해 비통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9% 증가한 538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921억원을 상회했다"며 "특히 비통신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12월 비통신 자회사 분리가 마무리된다면 비통신 이익 성장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LTE 가입자 확보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KT는 구리선과 부동산 매각 이익 등 비통신 사업을 통해 현금확보가 가능해 연말 이후 주파수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2000원의 배당을 보장해 안정적인 배당주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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