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브라질공장 준공식 참석차 출국
2012-11-06 15:15:09 2012-11-06 15:16:5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6일 오후 브라질로 출국했다. 오는 9일(현지시각)로 예정된 현대차 브라질공장 준공식 행사 참석을 위해서다.  
 
브라질 상파울루 삐라시까바에 있는 현지 공장은 현대차의 남미지역 첫 번째 완성차 공장으로, 향후 남미시장 장악을 위한 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10월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들어간 뒤 약 25개월 만인 오는 9일 준공식 행사를 갖게 된다.
 
앞서 정 회장은 5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연비 과장 사태에 대해 해당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타한 뒤 조속한 수습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품질경영에 매진하면서 제고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잇달으면서 정 회장의 발걸음이 한층 무거워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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