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맥도날드의 매출이 9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8일(현지시간)주요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3개월 이상 개장한 점포들의 10월 매출이전월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동점포 매출이 감소한 것을 2003년 4월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매출 부진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미국 매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미국 내 맥도날드 매장 매출액은 지난달 2.2% 줄었다.
유럽지역의 동점포 매출도 2.2% 감소했으며 일본 매장의 경우 7.2% 급감했다.
피터살레 텔시 자문그룹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계층에 걸쳐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다"며 "최근 경쟁 격화로 매출이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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