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부증권은 9일
하이소닉(106080)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이소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2% 성장한 18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비중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자동초점장치(AFA)의 수요가 급증한 반면 해당 산업의 공급 부족 현상은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AFA 양산력에서 독보적인 하이소닉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 회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2%, 90.3% 성장한 1066억원과 15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이 손익분기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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