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군부대에서 '맞춤형 금융상담행사' 개최
2012-11-11 12:00:00 2012-11-11 12: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이 군부대에서 맞춤형 금융상담행사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지난 9일 한국항공대학교 학군단(ROTC)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6일과 29일 육군과 해군 부대를 찾아 상담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하나은행·기업은행·신용회복위원회·자산관리공사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군 장병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및 전환대출, 채무조정 등 군부대에서 요청한 분야에 대해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1:1 개별상담을 진행해 군 장병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KCB와 NICE신용평가정보 등 신용정보회사들은 '신용관리와 재테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금감원은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을 설명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군부대 강당 및 숙소 등을 상담장소로 활용해 군 장병들이 부담없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군 장병들의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해 건강한 군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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