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장핑 중국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년 간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과 경제발전에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은 거시경제 조정과 국제경제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의 8%에는 다소 못 미치겠지만 정부의 목표치인 7.5%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장 주임은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최근 들어 경제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며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되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주임은 경제 성장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높여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올해 1월부터 9달동안 내수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부분은 105.5%에 달했으며 이 중 소비와 투자가 각각 55%와 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05%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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