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LS네트웍스(000680)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자문 위원인 김창호 대장이 '황금피켈상 아시아'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창호(43)와 안치영(35)은 히말라야 진출 50주년 기념 등반으로 '한국 힘중 세계초 등정 원정대'를 결성해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로 네팔에 남겨진 가장 높은 미등정봉 힘중(Himjung, 7140m)을 등정했다.
'황금피켈상'은 프랑스 ‘몽따뉴 매거진(montagnes Magazine)’이 최고의 등산팀에게 황금 피켈을 수여하는 행사로 클라이밍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황금피켈상 아시아' 상은 '월간 사람과 산'이 제정, 아시아 최고의 알피니스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세계 최고의 등반팀을 가리는 황금피켈상 수상 후보에 자동 등록된다.
몽벨 관계자는 "몽벨의 자문위원 김창호 대장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등산가들의 '알피니즘' 정신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몽벨의 기술력 높은 제품을 적극 지원해 등산가들의 도전 정신을 돕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