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14포인트(0.06%) 밀린 2078.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반등은 하루만의 호재로 끝났다.
시장은 오히려 지난달의 위안화 신규대출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경기 회복이 아직 제 속도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데 무게를 두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 차이나반케 등 부동산주와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가 1%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시노펙(-0.32%), 해양석유공정(-0.37%) 등 정유주와 상하이자동차(-0.80%), 동풍자동차(-0.36%)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이 밖에 식품음료(-0.55%), 정보기술(-0.39%), 사회복지(-0.33%) 등 업종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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