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036500)은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8%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7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549% 증가했다.
유원컴텍은 "우량 거래처 위주로 사업을 재편함과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며 "매출처 정리를 통한 판매단가와 이익개선, 제조원가 감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누적 매출은 2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5.6% 증가했다.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도 3분기 누적 매출액 66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85.7%, 132.9% 증가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원화양은 "초정밀 다이케스팅 스마트폰 분야에서 한국 대기업 과 중국 현지 휴대폰 전문 제조사들(ZTE, 화웨이 등)로부터 수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로컬 업체들로부터 늘고 있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내년 초까지 6개의 생산라인을 신설 구축할 것"이라며 "4분기와 내년에는 지속적인 실적 증가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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