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선거 함께 치러서 정권교체에 이바지"
국민연대 참여 묻자 "선거 공동보조 활동 수준에서 될 것"
2012-11-13 13:48:07 2012-11-13 13:49:5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13일 "선거를 함께 치러서 정권교체에 서로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참여할 생각"이라고 야권의 단일화에 동참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노 공동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선거를 함께 치르는 것과 당을 함께하는 것은 아무래도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공동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선거를 함께 치르는 것은 당연히 해야 되지 않겠냐"라며 "우리가 작년의 서울시장 재선거나 올해 총선에서도 선거에서의 공동보조를 위한 활동과 연대는 해 왔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에서는 될 거 같다"고 국민연대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합류 시점을 묻는 질문엔 "현재 어떤 특별한 조직이 설정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논의 진척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거 같다"고 대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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