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도는 2.7%를 기록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고치로 대학등록금과 식료품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했다.
당초 예상치인 2.4%를 웃도는 것이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 2.2%보다 0.5%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이는 대학등록금의 급격한 인상과 식료품 가격 상승에 주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학자금 상승률은 0.32%에 달했다.
다만, 가스 요금 등 공공서비스 요금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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