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확보된 하방경직성, 상승여력 부각-대신證
2012-11-14 08:18:47 2012-11-14 08:20:3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방경직성 확보로 상승여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commodity DRAM가격의 하락세가 마무리되면서 실적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고,지속적인 스마트폰 판매강세와 태블릿PC 수요증가로 모바일 DRAM 수요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NAND 수요의 증가와 가격의 상승도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상반기 DRAM DDR3 2Gb 고정거래가격은 10월 하반기와 동일한 0.83달러을 기록하면서지난 4개월간의 하락세를 마무리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2Gb 고정거래가격은 현금원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타 DRAM업체들은 이 가격대 이하에서는 현금화가 불가피해 추가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없다"며 "지난 4개월간 진행된 PC 주문자생산(OEM)의 재고조정의 마무리와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월별 매출액은 DRAM 고정거래 가격의 하락세 마무리를 예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은 전년대비 8.0% 늘어난 2조7600억원, 영업이익 161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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