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낙폭을 조금식 더 키우고 있다.
개장 30분 후 하락으로 돌아선 뒤 아랫쪽으로 밀려 내려오는 상황이다.
1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42%) 하락한 1881.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치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324억원 매도우위인 반면, 기관은 409억원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개인은 93억원 매도우위로 소극적인 매매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70억원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낙폭을 키우며 3.6% 하락중이고 화학, 의약품업종도 각각 1.5%, 1.2% 밀리고 있다.
전기가스, 은행, 증권업종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보험, 전기전자업종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내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연말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잇는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8포인트(1.16%) 내린 507.8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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