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3분기 영업익 97억..'어닝서프라이즈'
2012-11-14 11:06:22 2012-11-14 11:08:0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3분기에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3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3% 늘어나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212.4%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6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누적기준으로 매출은 653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9%, 125.2% 늘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전방산업 고성장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와 카메라 모듈 사용 영역 확대에 따른 신규 고화소 검사장비 도입, 기존 노후 검사 장비의 교체 수요 증가가 가장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는 "내년에도 카메라 모듈 제조 와 검사장비의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우리회사의 기술이 응용될 수 있는 신규시장분야도 개척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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