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그리스 불확실성 연장에 하락마감
2012-11-15 01:54:35 2012-11-15 01:56:1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45.97포인트(0.79%) 하락한 574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53.94포인트(0.75%) 밀린 7115.1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23.78포인트(0.69%) 떨어진 3406.82를 기록했다.
 
상승 출발했던 유럽증시는 미국 재정절벽과 그리스 불확실성으로 인해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그리스 구제금융 여부 결정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와 기술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영국의 석유화학업체 BP는 전일보다 1.03% 상승했으며 프랑스 ST마이크로전자가 1.37%,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러지가 6.11% 올랐다.
 
반면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가 미뤄지면서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 방크 같은 금융주들이 전일 대비 각각 2.20%, 2.94% 하락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유로존 9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도 증시 하락의 원인이었다고 분석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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