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제 18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대선후보 진영 3곳의 보건의료 이슈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사회보장학회(회장 배준호.
사진)는 16일 연세대 의료원에서 `차기정부 보건의료 이슈 : 건강보험의 공·사 조화방향 모색`을 주제로 '2012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보장학회 뿐만 아니라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한국병원경영학회가 5년마다 찾아오는 대선의 해를 맞아 공동으로 기획, 개최하는 특별학술대회다.
오전에는 이현복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과 민영건강보험의 합리적 역할 설정'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대환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장이 지난 10여년의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민영건강보험의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뒤 배준호 회장(한신대 글로벌협력대학)의 사회로 김대환 실장과 김선희 한국노총 정책본부 국장, 김재현 상명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김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오후에는 정형선 사회보장학회 부회장 등 2명이 패널로 참가해 대선후보진영의 참모진과 차기정부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을 통해 유력 대선 후보 3진영의 보건의료 공약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신청 사전등록은 이미 마감됐고, 당일 현장등록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대학(원)생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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