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를 비롯해, 공인회계사·문화예술사회인 등은 1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종격투기 최홍만 선수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소 박 후보를 좋아했고 존경한다"며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최 선수는 "특히, 여자로서 예전에 얼굴에 칼 맞은 적이 있는데 여자로서 그렇게 되시고도 정치를 다시 하시는 걸 보고 개인적으로 기뻤다"며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끝까지 하시는 게 아름답고 존경스럽고 그런 면에서 제가 믿음이 갔다"고 박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최 선수는 이번 선거전에서 조직특보를 맡아 거리 유세전 등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이어 공인회계사 소속 회계사 144명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와 정치의 새로운 민주화를 이룩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로서 원칙과 소신의 리더십을 갖추고 준비된 박 후보 대통령 후보를 강력하게 국민 앞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심성 정치공약이 난무하는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 경제 전문가로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충정을 다해 의견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경제민주화를 통한 한국 자본주의 경제에 공정성을 부여하고 민생에 직결된 일자리 창출과 한국형 복지 확립을 기치로 내건 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도 '문화·예술·사회·교육인 400인', '제3세력 전국연합' 등 사회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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