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재정절벽 회동 앞두고 '혼조'
2012-11-16 17:45:37 2012-11-16 17:47:1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대선 이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관계자들의 첫 대면을 앞두고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양측은 이날 백악관 회동을 통해 재정절벽 등을 비롯한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0.37포인트(0.01%) 하락한 5677.38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3.43포인트(0.19%) 오른 7056.85을, 프랑스 CAC40지수는 4.10포인트(0.12%) 상승한 3386.50을 기록중이다.
 
프랑스의 ST마이크로전자는 회사분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1.8%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생활용품 업체인 헹켈은 실적부진 소식에 1.9% 약세다.
 
영국 금융그룹인 맨그룹은 리먼사태로 인한 익스포저 45억6000만달러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5.4% 급등중이다.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소송과 관련해 45억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미국 당국과 합의한 BP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나단 수달리아 캐피탈스트레즈 트레이더는 "트레이더들은 오늘 오후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가 재정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전개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고 있고, 관망세로 시장을 겉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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