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저축銀 후순위채 400억..금감원, 전담 상담센터 설치
2012-11-16 17:56:31 2012-11-16 17:58:06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진흥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서둘러 '진흥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토마토2저축은행과 달리 우려했던 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16일 본원에 진흥저축은행 예금자 등을 위한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 및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는 계약이전된 진흥상호저축은행의 예금자들이 예금보호제도, 개산지급금 지급, 예금담보대출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19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 상담시간도 1시간 연장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는 금감원 본원 및 8개 지원·출장소에서 19일부터 한달간 운영되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민원·분쟁조정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민원접수 서류는 민원신청서, 신분증, 기타 신고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통장사본 청약서 투자설명서 등을 구비해 방문신청, 등기우편,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 및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는 국번없이 1332로 전화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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