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중국의 경기개선 기대에 상승출발했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13개월만에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힘을 불어넣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5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21.80포인트(0.38%) 오른 5773.83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47.13포인트(0.66%) 상승한 7231.8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1.49포인트(0.33%) 뛴 3488.85를 기록중이다.
영국의 맥주제조업체인 사브밀러는 상반기 순익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4.6% 급등하고 있다.
중국 경기 개선기대에 엥글로우 아메리칸과 BHP빌리턴, 리오틴토가 1% 내외로 상승하는 등 광산주들이 상승중이다.
고팔 아그라왈 미래에셋글로벌투자 인도지사 수석투자전략가는 "중국의 제조업활동은 지난 9월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기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도 국제유가 안정을 도우면서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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