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카메라, 29일 전격 공개.."요금제는 미정"
KT, SKT 통해 LTE 요금제로 30일부터 공식 판매
2012-11-25 15:46:04 2012-11-25 15:48:0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야심작 '갤럭시 카메라'가 오는 29일을 세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공식적인 판매는 KT, SK텔레콤 대리점에서 30일부터 시작된다.
 
25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삼성 서초동 사옥에서 대대적인 공개행사를 개최한 뒤 다음날부터 KT(030200), SK텔레콤(017670)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카메라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델과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로 나뉘어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아직 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동안 논란을 양산했던 요금제의 경우 이동통신사측과 막판 조율 중이다. 관계자는 "KT의 경우 3세대(3G)모델은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일단 태블릿PC 요금제로 출시할 예정이며 추후에 새로운 결합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카메라는 삼성의 강점인 스마트폰 기능을 카메라에 접목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전략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갤럭시 시리즈의 이름을 물려받았을뿐만 아니라 제품 후면이 갤럭시S3 특유의 디스플레이를 사실상 그대로 차용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는 게다가 구글 플레이 등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은 1600만 화소 BSI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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