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재정절벽 논의 진전 없어"
2012-11-28 07:44:00 2012-11-28 07:45:5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미국 의회의 논의가 크게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해리 레이드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과의 협상에 거의 진전이 없다"며 "이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세수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2주 정도에 불과하다"며 "보다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레이드 의원은 "공화당은 재정절벽이 나타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매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이 캠페인에 주력하는 것을 멈추고 보다 어려운 문제들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중소기업 사장들과 만나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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