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미사일 협박, 한반도 평화 깨뜨리는 일 없도록"
2012-12-02 16:01:01 2012-12-02 16:02:31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은 2일 북한 정권의 미사일 발사 협박과 관련, "북한은 핵과 미사일 협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조해진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 정권은 우리 대한민국 상황을 오판하지 말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북한은 그 동안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고 야당후보가 승리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선동해 왔다"며 "어제 오늘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미사일 발사협박도
그 연장선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 대한민국 젊은 유권자들은 시대착오적 북한정권, 동족이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드는 봉건세습 정권에게 마음이 돌아선 지 오래됐다"며 "그런 정권에게 굽실거리고 비굴하게 처신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존심을 상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돈 달라면 돈 갖다 주고, 쌀 달라면 쌀 갖다 바치고, 비료 달라면 비료 갖다 바치고, 영토선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가지고 흥정하고, 영토를 내주는 그런 세력의 집권은 용납하지 않는 것이 우리 젊은 유권자들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에 굴종하는 것을 평화로 포장하는 것 역시 통하지 않는다. 북한 정권은 공연히 힘자랑해서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무력도발 위협으로 대한민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 구미에 맞는 정권을 만들겠다는 헛된 꿈도 포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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