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이 제2차 한ㆍ이집트 경제장관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고 3일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오는 6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뭄타즈 엘 사이드 재무장관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건설·인프라, 개발협력, 신기술 협력, 공공 분야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이집트 경제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신흥국으로서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해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이후 새정부가 수립된 이집트와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이어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도 참석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 인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위스 등 주요국 대표들고 양자면담을 통해 GCF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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