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학연 협력·교류의 場 마련한다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2012년 산학연 희망플러스 행사' 개최
2012-12-04 11:00:00 2012-12-04 11:29:0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대한민국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의 장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청은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학연 협력의 교류증진과 도약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2년 산학연 희망플러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엔진! 풀뿌리 산학연!'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중기청의 산학연 R&D 우수과제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내년 산학연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일정(자료출처=중소기업청)
 
또 '정부에 바라는 산학연 협력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매출액, 고용성과 등에서 성장이 탁월한 2개 기업을 '산학연 스타기업'으로 선정·시상하고 사례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중기청은 "내년 산학연 협력사업은 'R&D 저변확대'와 '기업 친화적 제도운영'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R&D사업으로 연계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R&D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는 '수요자 선택방식'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대교 공정혁신과장은 "상대적으로 기술개발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산학연협력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중소기업에게 지원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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