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장기성장성 기대감 유지-이트레이드證
2012-12-05 08:30:03 2012-12-05 08:31:59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내년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수주목표와 원가율 상승 추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내렸지만,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상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니마 인수를 통한 수처리 사업 확장과 코가스와 LNG액화 관련 기술을 동반 개발하고 있다"며 "오프쇼어 관련 역량 개발 등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긍정적이나, 추가 투자 비용발생이나 단기간에 가시화가 어려운 점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수익성 관리가 중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보수적인 수주 목표는 12조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수의계약이나 중동 이외 부문도 집중할 것으로 보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네수엘라 가스처럼 파이낸싱 이슈로 인한 수주지연 리스크는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GS건설의 수주는 9~11조원으로 연간 목표(16조50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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