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朴, "출총제 참여정부 책임" 공격..文에 역공당해
2012-12-10 21:18:18 2012-12-10 21:20:5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놓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가 역공에 당했다.
 
10일 연린 2차 TV토론회 경제민주화 관련 토론에서 박 후보는 문 후보에게 “참여정부 시절 출자총액제도 폐지하고, 계열분리 청구제를 공약했다가 취소했다”며 “그 때 지키지 못한 약속을 왜 다시 공약으로 걸었냐”고 공격했다.
 
문 후보는 “계열분리 청구제는 공약한 바 없다”고 되받아치며 “출자총액 제한제도는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했다”고 역공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10대 재벌 계열사가 300개 이상 증가했고 30대 재벌 계열사 600개 이상 증가했다. 늘어난 계열사들이 피자가게, 떡복이, 순대 등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침범했다”고 반론했다.
 
이에 박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출총제를 25%에서 40%로 완화한 것을 이야기 한 것”이라고 수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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