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李, 朴 겨냥 "토론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잘려"
박근혜 겨냥.."다음에는 좀 더 활발한 토론 이어지길"
2012-12-10 22:10:53 2012-12-10 22:12:5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0일 "토론 많이 기대를 하셨을 텐데 후보들 간 토론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잘리는 경우를 보셨다"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했다.
 
이날 TV토론에서 이 후보와 박 후보는 박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과, 박 후보가 지원받은 집의 세금문제 등으로 난타전을 펼친 바 있다.
 
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음에는 좀 더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3차 TV토론 출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아까 농업문제를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사회자도 후보들도 농업은 주제가 아니라고 하더라. 농업이 그만큼 천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업은 미래산업"이라면서 "식량주권 위에서 무엇보다 크게 성장해야 한다. 그에 대한 인식의 부족이 가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번 토론에 환경문제가 빠졌다"면서 "4대강은 누가 집권하든 이것을 완전히 조사해야 한다. 중요한 사회현안들이 토론에서 빠진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