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11일 개최했다.
올해 자동차산업인의 밤은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기념하고, 자동차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요위축과 노사분규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자동차 생산과 수출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자동차산업인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영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올해 우리 자동차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320만대, 718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해외생산 360만대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내년에도 장애 요소들이 곳곳에 잠재해 있어, 우리 자동차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품질 ▲디자인 ▲안전 등에서 경쟁력 확보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실장과 권 회장을 비록해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전영철 한국지엠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이재완 쌍용차 부사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