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는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6월 CCM 도입을 선포한 후 경영 전반에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고자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를 임명하고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평가를 진행한 한국소비자원은 "소셜커머스 업계 최대 업체로서 짧은 시간 안에 CCM을 도입하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며 "특히 소비자의 상품선택, 결제부터 배송, 티켓사용, 사후적 반품, 클레임 등 일련의 거래 흐름을 모두 전산화 해서 관계자의 빠른 공유와 시정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이번 CCM 인증 획득에 따라 우수기업 포상과 홈페이지에서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 또한 공정위에 신고된 티몬 관련 소비자 피해사건의 자율처리 권한도 받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 불만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관우 티켓몬스터 그룹장은 “앞으로도 티켓몬스터는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켜 소셜커머스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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