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분기 영업익 증가 모멘텀 '최고'-대신證
2012-12-12 08:06:34 2012-12-12 08:08:3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대형 철강사중 분기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이 가장 크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내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수주의 저평가 국면"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다른 철강사와 달리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로도 3분기 연속해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내년에도 현재 증설 중인 JCO설비 본격 가동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 유정용 강관 수출 확대와 JCO설비 가동률 향상으로 실적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국내와 수출 판매단가의 하락에도 강관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7만톤, 강판류가 12% 증가한 8.3만톤으로 추정되고 저가 원재료 본격투입에 따른 롤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말 성과급 규모와 대손 충당금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3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위원은 "2013년에는 올해 SPP강관의 설비(27만톤 규모)를 인수해 영업 중인 SSP(seah steel pipe)사를 흡수합병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현재 증설 중인 JCO 후육관 설비가 본격 가동된다"며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며 외형성장세을 지속하고 영업이익도 2010년 수치(1292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